우주의 이치 음양과 오행

한국전통학문의 근본 음양과 오행

사주나 풍수리지와 같은 동양철학은 그 깊이가 깊고 오묘한 우주의 이치를 담고있습니다 이 동양철학을 보기에 앞서 동양철학의 근본이 되는 사상인 음양 오행에 대해 살펴보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이번엔 동양철학을 보기에 앞서 동양철학의 근본이 되는 음양 오행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우주

음양이란

 

우주의 본원은 기

동양철학은 옛부터 우주가 기(氣)로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주의 본원(本源)이 되는 기(氣)의 흐름과 변화가 삼라만상을 나타낸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의 두가지 상반되는 기운이 음과 양이다

우주의 본원은 기(氣)이며, 이 기(氣)의 흐름과 변화를 통해 모이고 흩어지고 대립되며 삼라만상이 나타나게됩니다. 이 큰 흐름속에서 기의 두가지 상반되는 기운을 음(陰)과 양(陽)으로 나눠 보는 것을 음양(陰陽)이라고 합니다. 원래의 음과 양의 뜻은 단순히 그늘과 햇빛을 의미하지만 동양철학에선 그 뜻을 더욱 깊이 사용하여 만물생성의 근원의 뜻으로서 사용됩니다. 음양은 우주의 본원인 기(氣)의 상반되는 두가지 측면을 말하는 것이며, 이 상반되는 두가지 기(氣)의 흐름을 통해 조화를 이루며 만물을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삼라만상을 나타내는 기의 흐름과 변화를 크게 두가지 형세로 나눠 표현한 것 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음양

오행이란

 

오행이란 다섯가지 기운의 움직임

우주의 본원(本源)은 기(氣)이며 이 기의 흐름을 통해 삼라만상이 나타나고 그 흐름을 두가지 형세로 나눈 것이 음양(陰陽)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음양의 형세를 다시 다섯가지 요소로 나눈 것을 오행(五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행(五行) 이란 다섯가지 원소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를 말하기도 하며, 이 다섯가지 원소의 움직임(行)을 말하기도 합니다.

오행

오행의 상관관계

오행(五行)이란 단지 다섯가지 원소를 뜻하는 것이 아닌 다섯가지 원소의 특징적인 기운을 뜻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木)은 단지 나무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의성질을 가진 기운을 뜻한다고 봐야 합니다. 여기서 나무가 가진 대표적인 성질로는 태양을 보며 위로 뻗어나가는 힘과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나는 생명력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나무(木)는 수(水)를 힘으로 받아 자라나며 불의 원동력이 되어 불을 생(生)하게 하는 관계가 됩니다. 불은 토(土)를 비옥하게 만들어 토(土)를 생하게 하고, 토(土)에선 금(金)이 나오며, 금(金)은 수(水)를 생 하게 합니다. 반대로 물(水)은 불(火)을 꺼버리기에 극(克)한다고 하며, 불(火)은 금(金)을 녹이기에 금(金)을 극(克)하고, 금(金)은 목(木)을 쳐버릴수 있기에 목(木)을 극(克)하며, 목(木)은 토(土)를 이기기에 토(土)를 극(克)하게 됩니다. 이러한 오행의 상관관계를 기본으로 삼라만상을 설명하는것이 오행(五行) 입니다.

 

오행 상관관계

 

음양오행은 동양철학의 근본

 

이렇듯 동양철학은 우주의 본원(本源)은 기(氣)라는 것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이 기의 움직임에 의해 만물의 형상이 생기고 변화하는 것이며 이 흐름엔 일정한 법칙이 존재하고 그것을 표현한 것이 음양오행(陰陽五行)인 것입니다. 동양철학은 음양과 오행으로 만물이 형성되고 변화되어 가는 우주의 이치를 풀어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주의 이치를 바탕으로 땅에 담아 풀어낸 것이 풍수지리이며, 사람에 담아 운명을 비춰 보는것을 사주명리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주명리학이나 풍수지리와 같은 동양 전통학문을 연구하는데 있어 음양오행의 이치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인 항목이 되는 것입니다.

 

 

풍수지리 관련 서책

우리의 전통학문들은 우주의 이치에 근본을 두고 있다.

 

동양철학과 전통학문의 기본이 되는 음양오행은 우주의 이치를 담은 학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옛부터 우리선조들이 우주의 이치를 살펴 삶의 지혜를 얻고자 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 학문인 풍수지리나 사주명리학은 때때로 잘못된 해석과 사용으로 인해 근거 없는 미신과 같은 존재로 인식되기도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전통 학문인 풍수지리나 사주명리학은 분명히 우주의 이치에 근본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전통학문은 미신이나 그저 미래는 점치는 풍속신앙같은 것이 아니라 우주의 이치를 살피려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학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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