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효능 노근 효능 폐의 열을 내려주고 진액을 보충

 우리 주변엔 우리가 미쳐 알지 못 할 뿐이지 효능이 뛰어난 산야초들이 무수히 널려 있습니다. 저수지나 호수가등 물가 주변을 보면 어김없이 갈대가 무리지어 자생하고 있습니다. 갈대의 뿌리는 한방에선 노근(蘆根)이라 칭하며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노근 효능, 갈대뿌리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효능  - 



 갈대는 다년초로서 물가 주변의 땅에서 무리지어 자생합니다. 줄기를 약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약용할 수 있는 줄기를 채취하는 것이 까다로워 보통 뿌리를 캐어 약재로 사용합니다. 갈대는 단맛과 매우 찬성질을 갖고 있는데 찬성질의 대부분의 약초는 우리몸에서 해열작용을 해줍니다. 갈대 또한 특히 해열작용이 뛰어나 예부터 한방의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1. 해열작용을 통하여 열을 내려주고 진액을 보충해 준다.

 갈대뿌리도 마찬가지로 우리몸의 열을 내려주는데 특히 폐와 위의 열을 식혀 줍니다. 폐에 열이 오르게 되면 답답한 증세가 나기도 하며 열로인해 폐부에 농양이 생기는 폐옹 증세가 나게 되면 고름이 나고 가래가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증세에 갈대뿌리는 해독과 함께 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여주는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열로인한 폐병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열로인해 소모될 수 있는 우리 몸의 진액을 보충해주며 갈증 해소와 함께 우리몸의 이뇨작용을 활발히 해줘 노폐물 배설에 도움을 줍니다. 


2.이뇨작용및 노폐물 배출

 이렇듯 갈대뿌리는 우리몸에 수분을 보충해 주며  해열 작용과 함께 활발한 이뇨작용으로 혈관을 깨끗히 해주며 독을 풀어주는 작용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들은 이뇨작용을 통하여 우리몸의 불필요한 수분및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며 보다 몸을 가볍게 만들어줘 건강에 유익한 도움을 주게 됩니다.





 -  주의사항  - 



 갈대는 억새와 외관이 비슷해 구별하는데 혼동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억새와 갈대를 구별하는데 크게 두가지 정도의 차이점으로 구별이 가능 합니다. 하나는 서직시 입니다. 산이나 들에 무리지어 자생하는 억새에 비해 갈대는 호수 주변이나 물가에서 무리지어 자생합니다. 또다른 차이점은 꽃의 색입니다. 억새는 하얗고 햇볕에 비치면 은색계열의 색을 띠는 반면 갈대는 보라빛의 꽃을 피웁니다.


 산야초의 효능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생태환경 입니다. 특히 갈대와 같은 식물은 주변이 오염된 곳에서도 잘 자라나기 때문에 채취하기 전 주변환경부터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곳에서 채취해야하며 물로 깨끗이 씻어주고 곰팡이에 유의해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햇볕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 건조된 갈대뿌리는 잘 우려내어 섭취하면 됩니다.


 갈대뿌리 노근은 매우 찬성질의 약재입니다. 때문에 열로인해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에겐 좋은 약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몸이 항시 차고 냉하며 설사를 앓고 있는 사람에겐 배탈이나 설사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로 독성을 갖고 있지 않지만 체질이 맞지않는 사람에겐 부작용이 생겨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복용시 주의가 필요하며 오염된 곳에서의 채취는 삼가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약초라 해도 오염된곳에서 자란것은 좋은 약효를 기대하기 힘들며 오히려 오염된 성분으로 인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에 채취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가장 먼저 그 지역이 오염된 곳인지 청정한 곳인지를 살펴야 합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넘치는 부분은 낮춰 균형을 유지하여 항시 편안한 몸상태로 건강한 삶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갈대뿌리, 노근은 寒성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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