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볶음 어묵볶음 간단하게 만들기

요즈음 같은 봄날엔 춘곤증이 밀려오고 입맛도 떨어지기 일수네요.

특히 집에서 먹는 밥은 반찬거리가 고민이죠.

집반찬은 엄마만 할 수 있나요?

아니에요. 누구든 조금만 노력하면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어요.

아부래기를 기억하시나요.

어릴적 우리 할머니는 어묵을 보고 아부래기라고 하셨죠.

아부래기 볶음. 어묵볶음이라고 해야겠죠?

지금도 많이 해먹는 음식이지만 옛 생각이 나서 한번 해봤어요.

생각보다 간단하게 했어요.




-필요한 재료-

어묵

사각으로된 어묵이 필요해요. 

오뎅이라고도 하죠.

청양고추 1개

청양고추가 아니여도 좋아요.

당근 조금

양파도 있으면 좋아요.

취향에 따라 브로콜리나 파프리카를 넣기도 해요.

깨 조금, 후추가루, 물엿, 간장이 들어가요.



어묶볶음 간단하게 만들기.




먼저 어묵을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취향에 따라서 더 잘게 썰기도 해요.

저는 큼지막한게 좋아서 저렇게 썰었어요.

그리고 저는 간단하게 만들 거니까요.


썰어낸 어묵먼저 올려주세요.

야채를 넣고 간장으로 약간의 간을 맞추고 바로 볶을 거에요.


어묵볶음에 들어갈 야채들은 채썰어 주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잘 잡히고 골고루 먹을 수 있죠.

당근 적당량을 채썰어서 넣어주세요.


취향에 맞게 청량고추도 하나 채썰어서 넣어주세요.

매콤한 맛이 어묵볶음을 더욱 맛있게 해주죠.

사실 여기서 양파나 파프리카등 취향에 맞는 재료들을 더 넣어주기도 해요.

저는 보통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걸 좋아 해서 있는데로 넣어 먹어요.


적당량의 기름을 둘러주세요.

이제 곧 볶을 거니까요.


간장으로 간을 잡아주세요.

저는 어묵 200g을 사용했고,

간장은 국자로 한큰술 정도 넣었어요. 

작은 사이즈의 볶음용 국자에요.


살짝 볶아주세요.

쎈불로 하시면 쉽게 타버리니 약한불로 볶으시는게 좋아요.

팁으로 볶을때 물을 수저로 두스픈정도 넣어주시면 좀 더 부드러운 어묵볶음이 돼요.

쉽게 타지도 않죠.


어느정도 볶아준 뒤 깨를 조금 넣어주세요.

식각적으로나 향으로나 맛을 더해 줍니다.


후추도 조금 뿌려주세요.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비린내도 살짝 잡아줘요.


마지막으로 물엿 조금 넣어주세요.

간장과 비슷한양 넣으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깨와 후추, 물엿을 넣는 동안 가열하는 불을 끄실 필요는 없어요.

열을 조금 내려서 재료를 넣고 다시 올리셔도 좋아요.


이제 적당한 불 세기로 볶아주세요.

조금 열정적으로 볶아주실 필요가 있어요.

그래야 간이 골고루 베고,

잘 익어서 맛좋은 어묵볶음이 완성 될 수 있거든요.


볶음이 드디어 완성 됬어요.

저는 체질적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걸 좋아해요.

재료가 좋고 적당한양의 양념과 손길만 있다면 

충분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거든요.


이제 예쁜 접시에 담아 반찬으로 드시면 돼요.

어묵볶음은 보통 반찬으로 해서 냉장보관을 해요.

대부분의 반찬이 냉장 보관을 하죠.

하지만 어묵볶음은 차가우면 맛이 떨어져요.

드시기 전에 전자렌지를 사용해서 데펴먹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상으로 간단하게 어묶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옛생각을 하며 간단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반찬거리가 고민이고 입맛이 떨어졌을때 간단하게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집에서 만드는 간단한 요리와 함께 맛있는 식사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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